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대표팀 감독,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의 적절성과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으로 촉발된 배드민턴협회 운영 방식과 선수 처우 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잠시 뒤 회의가 시작될 텐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모습 보고 계십니다.
오늘 문체위 전체회의에는 모두 33명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와 관련해 정몽규 회장부터 지금 보시는 홍명보 감독 그리고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 총괄이사 등 관계자들이 대거 증인으로 참석하는데요.
축구협회 행정에 쓴소리를 해온 박문성 해설위원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합니다.
그리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뒤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안세영 선수의 폭로도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인데요.
당시 안세영 선수는 협회 운영 방식과 선수 처우가 미흡하다고 지적을 했었죠.
따라서 최근 후원 물품 배임 의혹이 불거지기도 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을 상대로집중 질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상급기관인 문체부와 대립각을 세우고있는 대한체육회의 이기흥 회장이 문체위에 출석합니다.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 일방 취소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 문체부가 공정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이 회장의 3선 연임 여부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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